[그랑로젯] 취중 넋두리...

작성자
Dokkaebi
작성일
2022-01-12 01:28
조회
101




용기가 없는 남자는 오늘도 못나서
술에 힘을 빌려봅니다.
이러면 싫어 한다는 것 정도는 알면서도
또 그럽니다.

모든 걸 내려 놓은 채 살아가면서
살려고 하면서 또 그럽니다.

이건 찌질한 삶을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

주위를 둘러보면
착한 남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.
사람들은 그들을 찌질이라 말합니다.

나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.

지금은 내가 못난 놈으로 살고 있습니다.

다 포기하니 마음 한구석은 후련합니다
아니 그럴꺼라 믿었는데 오히려 무거운 것이
그렇치도 않습니다.

술에 취해 살아도 봤고,
먼 바다를 보면서 멍하니
인생을 낭비하기도 해봤습니다.

나 자신을 속이려 노력하면서 삶은 더
비참하고 못난 놈으로 낙인 찍혀가고 있네요.

시간이 흐르면 이 글도 스스로 창피해 하면서
삭제하겠지요.
그동안 그랬던 것처럼
또 지우려 노력하겠지요.

과거와 현재만을 사는 나에겐
미래를 사는 사람들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.



취중 넋두리..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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